고용보험 합산 기준으로 6년 차였던 2025년.지금 돌아보면, 내 2025년은 상반기와 하반기가 꽤 분명하게 갈린 해였다. 아니 극명하게 나뉜다. 상반기에는 취준을 하게 되었다.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다 보니 “이제 개발자를 계속해야 하나?”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마음이 많이 흔들렸다.직업을 바꿔야 하나, 지금까지 해온 선택들이 맞았나—그런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시기였다. 그러던 중 우연히 여의도에 있는 백엔드 개발자 공고를 보게 되었고 지원을 하게 되었다.10년 차 핀테크 스타트업이고 좋은 기회로 이력서 합격이 되어 기술면접, 임원면접까지 이어졌다.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, 잘 보이려고 포장하기보다는 내가 해온 경험과 부족했던 부분까지 최대한 솔직하게 이야기했다. 그게 오..